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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선아리랑열차 & KTX(경강선)연계로 알차고 편리한 정선시티투어

투어후기

정신적 고통을 받았습니다.

의뢰인 2019-02-07 조회수 18,94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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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선 시티투어 때문에 정신적 고통을 받았습니다. 

 

모처럼 가족과 정선으로 여행을 계획하던 중, 정선아리랑열차와 하이원리조트을 숙박으로 예약하였습니다. 그러던 중 정선 시티투어 버스 코스를 보게 되었고 정선역에서 탑승하여 관광 후 하이원리조트에서 하차할 수 있다는 안내를 보게 되었습니다. 그래서 시티투어 버스를 정선역에서 타게 되었습니다. (2019년 2월6일 투어 입니다)

 

열차에서 정선역에 내리기 전에 가이드 분이 소개하면서 돌아다닙니다. 이 때 정선시티투어 버스 안내를 하는 분께 투어 하차 장소를 하이원리조트로 하겠다고 하니, 가능할텐데 기사와 이야기해봐야 한다더군요. (본인은 핸드폰이 없어서 지금 확인이 안 된답니다.) 그리하여 버스를 탑승하기 전 기사에게 문의하니 "일단 타세요."라고 합니다. 

 

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. 

그 후, 요금을 지불하고 나니, 하차 장소는 정선역 뿐이며 강원랜드/하이원 리조트는 절대 갈 수 없다는 가이드와 기사의 일관된 답변 뿐이었습니다. 반드시 탑승/하차 장소는 동일해야 한다더군요? 

정선역에서 내려주겠다고 합니다. 

 

홈페이지와 팜플렛 그 어디에도 하차 장소가 동일해야 한다는 말은 없었으며, 정선역에서 탑승하여도 강원랜드/하이원리조트에 하차할 수 있다는 정보 제공은 오류인 건가요? 왜 잘못된 정보를 표기하십니까? 

 

제가 화가 나는 것은, 안내된 정보와 다른 상품을 제값을 주고 구매했으나 다른 상품이 제 손에 들어온 것입니다. 취소/환불에 대한 어떠한 정책도 없으며, 구매하기 전과 후의 말이 180도 바뀌는 것에 대해 정선에 최악의 기억으로 남았습니다.

 

투어를 하면서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보니, 그곳도 동일하게 하차-승차 장소는 같아야 한다고 하더군요. 여기서 가이드에게 전화를 했는지, (아까 핸드폰 없다고 했는데 어떻게 전화 받으신 거죠?) 가이드가 항의전화 받았다고 하는데 별 대책은 없다고 했습니다. 

 

투어를 생각하는 다른 분들에게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, 정선시티투어 홈페이지는 시스템오류이고 믿을만한 곳이 아니며, 스마트한 세상을 역행하고 있는 뒤떨어지는 곳임을 인식시켜주고 싶습니다.

 

팜플렛도 역시 믿으면 안 됩니다. 선택 관광은 없습니다. 

 

단지 불가능하다는 말만 되풀이하시는 직원의 말들이 책임감없고 정선으로 여행가고 싶지 않게 만드는 형태입니다. 두번다시 찾지도 않을 거고, 주위 사람에게도 비추천 할 것 이구요. 

 

특히, 정선을 대표하는 숙소 하이원리조트를 찾으시는 분들은 정선역에서 하차할 경우 길바닥에서 4시간은 버릴 생각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. (정선역에서 하이원까지의 콜 택시 비용은 5만원입니다.)

 

다른 지방의 시티투어버스와는 너무 퀄리티 차이가 납니다.